mammamialove

피자가 먹고 싶을때가 있다~그럴때에는 집에서 항상 주문해서 먹고는 했는데 오늘도 색다른 피자집이 있어서 먹으러 나왔다~밤에는 선선하기까지 해서 산책겸 다녀오기도 너무 좋다.역시나 피자도 매장에 와서 먹어야지 확실히 맛이 있나 보다.

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를 바로 먹으니 확실히 맛이 남다르게 느껴진다.배달로 먹는 피자는 아무래도 조금의 시간이 더 걸리니 치즈가 조금 더 굳어져서 맛이 다른가 보다.특별한 피자는 아니였지만 더 특별한 맛으로 느껴지는 피자!!진~~짜 맛나게 먹었다.

뭐든 패스트푸드 음식은 휴일에 먹어야 가~장 맛나다.나른한 오후 저녁 먹기전 출출할때 피자를 주문해서 먹을때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그 행복함 때문에 피자를 시켜 먹는다.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건강한 피자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것 같다.

나도 한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데 피자도 그에 맞게 나오는 것들이 많아서 이왕 먹을꺼면 조금 돈을 주고라도 건강한 피자로 먹는다.그래야 먹고 나서도 죄책감이 덜 들기도 한다.ㅎㅎ휴일에 누리는 행복감을 누리는 기분 너무 좋다

딸과는 음식 취향이 비슷하지만 남편님과는 잘 맞지를 않는다...그렇다고 남편님이 먹자고 하는 음식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딸과 나는 의견을 내는 편 보다는 따르는 편의 성격들이라 남편님이 먹자고 하는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.하지만 오늘은 남편님이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는 말에 딸과 고른 피자가 4가지치즈피자였다.

아무 토핑이 없이 4가지치즈가 올려져 있는 피자인데 고르곤치즈랑 비슷하면서도 더 풍미가 가득했고 치즈의 맛이 깊게 느껴졌다.평소에는 남편님이 골라주는 것을 먹다가 딸과 선택한 피자를 먹으니 우리의 의견을 제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.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니 더 맛있었다.ㅎㅎ

다양한 토핑이 올라와 있는 피자도 맛있긴 하지만 피자치즈만으로 되어있는 고르곤졸라가 먹고 싶을때도 있다~처음에 피자를 접했을때 고르곤졸라 피자 맛에 놀라웠던게 생각이 난다.아무런 토핑이 올라가 있지도 않은데 이렇게 맛있다니~^^

고르곤졸라 피자의 매력은 꿀을 찍어 먹기에 더 매력뿜뿜인것 같다.그래서 피자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고르곤졸라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.그래서 우리딸도 다른 피자보다는 아직까지는 고르곤졸라를 더 좋아하기도 한다.오랜만에 고르곤졸라피자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딸과 함께 한판을 다~먹었다.ㅎㅎ

친구와 한참을 통화했다...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에는 일주일에 1~2번은 꼭 만나는 친구였는데...지금은 서로 아이들을 케어하느라 만나지를 못하고 있다...ㅜ친구가 남편과 다툼으로 많이 속상해 하는 듯해서 친구에게 힘을 내라며 아이들과 저녁으로 치킨을 시켜 먹으라고 치킨쿠폰을 보내줬는데...

친구도 바로 피자 쿠폰을 보냈다..ㅎㅎ서로 오고가니 더 정이 느껴지며 따뜻한 날이 되는 느낌이였다.~친구가 보내온 피자 쿠폰을 바로 사용해서 피자를 주문했다~친구가 보내온 선물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다~얼른 이 상황이 진정되서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